[OSEN=최이정 기자]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튜어트는 '말랐지만 뚱뚱하지 않다' 팟캐스트에 출연, (현 시점에서) 마블 영화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는 결코 마블 영화를 할 것 같지 않다. 실제로 그것은 빌어먹을 악몽처럼 들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한 가지 변수가 있다. 바로 '바비'의 그레타 거윅 감독. 스튜어트는 "그레타 거윅이 나에게 마블 영화를 찍자고 하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MCU를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마블 시리즈와 같은 '대형 영화'는 작가의 비전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방향을 명확하게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라며 그 같은 작품들에 대해 "전혀 개인적이라고 느낄 수 없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이상한 경험"이라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전했다.
한편 '트와일라잇'으로 전 세계 청춘스타로 떠오른 스튜어트는 이후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섭렵 중이다. ‘퍼스널 쇼퍼’, ‘리지’, ‘크리스마스에는 행복이’, ‘언더워터’, 세버그’, ‘스펜서’ 등에 출연했다. 그의 신작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지난 8일 미국에서 극장 개봉되었으며, 5월 3일 영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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