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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피도 눈물도' 이소연, 子 위해 YJ그룹 대표됐다→옛 연인 서하준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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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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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YJ그룹 대표 해임 위기에 처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아들을 위해 YJ그룹으로 돌아간 이혜원(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도은은 사고를 당한 뒤 기억상실과 망상장애 증상을 보였다. 그는 "나는 이혜지"라고 해 이혜원을 당황하게 했다. 의사는 이혜원에게 "미이성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거짓말은 아닐 것"이라며 "현실 가능한 망상만 한다. 다시 돌아올 것이라 확답은 못 드린다"고 배도은 상태를 진단했다.

배도은은 피영주(윤복인), 배장군(강성진)에게도 자신이 괜찮다 말하며 살갑게 굴었다. 이어 이혜원에게 "아빠 언제 오는지 전화해 봐라. 아빠 이혼했어도 오랜만에 우리 가족 모이니까 좋지 않냐"고 웃었다. 하지만 이혜원은 배도은의 모습을 끝까지 믿지 못했다. 그는 "난 이대로 널 용서 못한다. 모든 걸 시간에만 맡겨야 하냐"며 답답해했다.

5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제이스 리(서하준)는 비행기 안에서 YJ그룹 지압침대투자제안서 속 이혜원 사진을 바라봤다. 그는 "환하게 웃는 네 얼굴. 오랜만에 보네"라며 미소지었다. 과거 두 사람은 유학 중에 만난 연인 사이였고, 이혜원은 "우린 결국 지칠 거다. 네 학업은 점점 뒤로 밀릴 거다. 난 네 생활비 내면서 여기서 왜 이러고 살까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모진 말을 했다. 제이스 리는 그를 잡았지만 결국 이혜원은 떠났던 것. 제이스 리는 과거를 회상하며 "널 내 마음에서 지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YJ그룹 윤이철 회장은 5년 실형이 확정됐고, 김명애 명예회장은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혜원은 대표이사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윤이철은 배도은을 죽이려 했다. 그 순간 이혜원이 막아섰고 "아버님이 배도은 유인해서 지창이에게 넘겼다는 걸 안다. 배도은은 지창이가 추락한 그 근처에서 덤프트럭에 치였다. 할머님이 시킨 비선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윤이철이 배도은을 재차 죽이려하자 이혜원은 병실 CCTV에 모든 상황이 녹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배도은 깨어나면 실마리 찾아서 지창이 죽인 뺑소니범 잡아야 한다. 제 아들에게는 좋은 사람이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YJ그룹은 윤이철의 횡령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 이에 김명애 회장은 이혜원의 아들을 뺐고, 이를 빌미로 이혜원을 이용하려 했다. 이혜원은 아들을 위해 YJ그룹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기는 방법 찾아서 이 모든 슬픔을 끝낼 것"이라며 복수 계획을 다잡았다. 백성윤(오창석)은 YJ그룹 고문변호사로 들어가 이혜원 옆을 지켰다.

피영주, 배장군은 배도은을 지켜보며 그를 살폈다. 여전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배도은은 커피를 사러 밖으러 나갔고, 배장군은 그를 감시하러 뒤따라갔다.

이혜원은 자신의 대표 해임안 상정 여부 회의에 참석했다. 이사들은 이혜원의 과거 불륜 스캔들을 거론했지만 이혜원은 당당하게 일관했다. 이머 "자금난에 빠진 YJ. 효율적으로 투자를 받아야한다"며 제이스 리와의 미팅을 잡았음을 알렸다.

이후 이혜원은 제이스 리를 만났다. 제이스 리는 "나 너하고 놀려고 왔다. 같이 놀자 우리. 옛날처럼"이라고 말해 이혜원을 당황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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