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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준희 "내 새끼 추모 그만? 네가 하라 마라 할 건 아냐"…DM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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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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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최근 반려견을 떠나보낸 방송인 김준희가 추모하는 글을 남긴 가운데 이를 두고 선 넘는 DM을 보낸 누리꾼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준희는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 공간에서 내 새끼 추모하는 걸 하라 말라 할 건 아니지 않나. 보기 싫으면 네가 보지 마"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누리꾼이 보낸 DM 내용이 담겨 있었다. 누리꾼은 "그건 혼자 겪으세요. 인제 그만"이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김준희는 지난 24일 19년간 키웠던 반려견 몽오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그는 다음 날 "저의 인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빛이었던, 제 전부인 몽오가 오늘 이른 아침 천사의 별로 돌아갔다. 편안히 잠자듯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이제 천사의 별에 도착했을 거다"라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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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는 벚꽃이 만개한 사진과 함께 "벚꽃이 피면 함께 보자고 했던 약속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파란 하늘의 화창한 봄날 너는 예쁜 꽃 요람을 타고 소풍을 떠났지. 봄바람이 불면 네가 찾아왔다고 생각할게. 그리고 우리가 함께 지낸 모든 계절을 기억해주렴. 3/24 화창한 봄날 일요일 아침 천사가 된 너를 기억하며"라며 애도했다.

누리꾼들은 "휠체어에 의지해서 걸어다닐 때만 해도 건강해 보였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몽오는 강아지별에서 언니 지켜볼 거다", "얼마 전 애틋하게 몽오를 바라보는 언니의 영상과 오버랩 된다. 부디 고통 없는 그곳에서 잘 뛰어놀며 언젠가 언니를 만나길 바란다" 등의 위로를 보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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