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원한 올봄 최악의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청, 강원도 등 서쪽에 미세먼지경보가 내려졌지만, 오후 들어 황사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미세먼지경보는 주의보로 약화됐고, 반대로 부산과 경남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황사는 점차 약화하겠지만, 주말과 휴일에도 잔류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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