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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머쓱한 SON의 귀여운 투정? "이건 하이파이브잖아, 인정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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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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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카메라맨과의 하이파이브 사진을 재차 올리며 즐거운 투정(?)을 부렸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카메라맨과 하이파이브 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건 하이파이브잖아요... 인정해주세요 다들"이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해당 장면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과의 경기 당시 손흥민이 골을 터트린 직후 찍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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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에 성공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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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상황이었다. 이강인과의 행복한 포옹 세리머니를 마친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돌다가 인사이드 카메라 감독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섰다.

손흥민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자 카메라 감독은 초점이 맞지 않으니 더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로 한 손을 들었으나, 이를 오해한 손흥민이 손바닥을 마주치며 유쾌한 장면이 탄생했다.

이 날 손흥민이 탄생시킨 골은 A매치 46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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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손흥민을 일으켜주는 김진수와 이재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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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좌)-손흥민이 어깨동무를 하고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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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은 태국전 직전까지 다사다난한 일을 겪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인 요르단전을 치르기 전날 축구 대표팀의 불화설이 터졌다. 이후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일이 커졌고, 선수단 조율 부진과 더불어 리더십 부재와 태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당했다.

직후 북중미 월드컵 태국전을 치를 한국 대표팀을 맡을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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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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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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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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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태국전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번 이강인과 손흥민을 나란히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태국전 2차전에서 이강인의 패스로 손흥민이 골을 만들며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해산한 뒤 영국으로 건너간 27일에도 SNS를 통해 "요번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다"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인적인 마음들은 접어두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써 자랑스러웠다"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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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좌)-김민재가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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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표팀이 해산하고 유럽파 선수들이 각자의 팀으로 합류한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오는 8월 1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뮌헨과 몰타컵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 소속인 손흥민과 바이에르 뮌헨 소속의 김민재는 오는 여름에는 상대팀으로 만나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 MHN스포츠 DB, 손흥민 SNS, 연합뉴스,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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