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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정후, 메이저리그 데뷔…역대 한국인 2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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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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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591470

<앵커>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후배 이정후와 맞붙은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올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샌프란시스코에 아시아계 야수로 최고 대우를 받고 입단한 이정후가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박찬호 이후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신고식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중견수겸 1번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선발 다르빗슈와 맞붙었는데 1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에는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정면으로 가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5회 마침내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타구를 날려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아쉽게 견제구에 걸리며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이정후는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날리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타점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의 타점 덕에 샌프란시스코는 7회 현재 3대 2로 앞서있습니다.

후배 이정후 맞대결을 펼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올시즌 9타석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김하성은 5회 중전 안타를 치고 진루한 뒤 홈까지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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