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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우승 ‘트로피’ 들고 귀국한 올림픽 대표팀, 마중 나온 황선홍 감독…올림픽 예선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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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천공항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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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올림픽팀이 금의환향했다. 본격적으로 올림픽 체제로 돌입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8일 귀국했다. 대회에 참가한 해외파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김민우(프라이부르크) 등 4명은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A대표팀 임시감독으로 WAFF U-23 챔피언십에 함께하지 못한 황선홍 감독은 직접 인천공항에 나와 선수단을 반갑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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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FC서울)과 엄지성(광주FC)은 WAFF U-23 챔피언십을 돌아보며 성장하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아시아 국가들과 경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U-23 아시안컵 조 편성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오히려 더 당당하게 마음을 먹고 잘 준비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실점이 없다가 호주와 결승전에서 실점했다. 수비적으로 더 단단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은 엄지성은 “내 역할만 충분히 그리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광주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감독님이 계시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선수들끼리 많이 고민했다. 우리에게 동기 부여가 됐던 것 같고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되는 건) 감독님과 코치진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쉴 새가 없다. 내달 1∼3일 국내파 위주로 선수들을 다시 소집해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5일까지 올림픽 예선 최종 명단을 AFC에 제출할 예정이다. 10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은 다음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진입해서 본선 티켓을 확보한다. 4위는 아프리카 대륙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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