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서 황사 관측될듯"
외출 자제하고 창문 닫아야…외출시 마스크 착용
지난해 봄 발생한 황사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황사로 인해 다음날 이 지역들의 미세먼지(PM10)가 세제곱미터 당 150㎍을 초과해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백령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6㎍/㎥까지 높아졌다.
황사가 닥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도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황사에 노출된 농수산물은 세척 후 먹어야 한다.
학교에서는 실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농가에서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로 대피시켜야 한다.
기상청은 “밤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황사 발원량이나 기류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이나 영향을 받는 지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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