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4월 10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공무원과 군인의 정치적 중립을 거듭 강조했다.
국방부는 총선과 관련한 오해 소지의 언행을 금지하고, 인터넷 등을 이용한 특정 정당 지지 및 비방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일이 임박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만들거나, 단기간에 팔로우 또는 친구 등을 급격히 추가해 선거 관련 게시물을 작성해 공유하고 '좋아요'를 반복적으로 누르는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국방부는 당부했다.
아울러 정치인 후원회 가입이나 정치자금 기부 금지, 정치·선거 관련 집회와 시위, 가두캠페인, 서명운동 등의 참여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운동 기간 국회의원 후보자를 포함한 정치인의 군부대 방문도 금지되고, 각급 부대의 정치인 초청 행위도 제한된다. 다만, 각종 기념일에 따른 의식, 추모행사, 위령제를 비롯해 국회 의결에 의한 방문은 가능하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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