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색소변성증’ 이동우 “김경식, 죽을 때까지 챙기겠다고”(‘유퀴즈’)

‘유퀴즈’. 사진ltvN

시력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가 김경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김경식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김경식은 틴틴파이브 멤버인 이동우와 함께 2년 전부터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식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동우가 ‘나는 네가 책을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이동우는 이 병 진단 후 6년 만인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이동우는 당시를 떠올리며 “(김경식이) 통곡을 하면서 저한테 ‘평생 죽을 때까지 너 챙길 거야’ 하더라”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동우와 김경식은 홍록기, 표인봉, 이웅호과 그룹 틴틴파이브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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