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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인혜, 42세에 출산하더니 모유수유에 진심 "살짝 먹어본다"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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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이인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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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인혜가 산후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인혜 모녀가 출연했다. 이인혜는 모유 수유, 탈모 완화 등 산후조리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인혜는 모유 수유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모유 짜면 살짝 먹어본다. 비린지 안 비린지"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인혜는 "생선도 고등어는 비릴 수 있다고 해서 갈치를 먹는다. 갈치가 제일 안 비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인혜는 모유 수유 탓에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한다며 "떡볶이를 먹어본 지 오래라 무슨 맛인지 생각도 안 난다. 모유 수유하니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운 거 먹으면 아기 항문이 빨개진다고 먹지 말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인혜는 어머니 임영순 씨와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임영순 씨는 "모유가 잘 나온다는 족발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배달 음식을 고르는 과정에서 이인혜는 매운 음식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모유 수유로 인해 모녀의 식사 메뉴는 족발로 결정됐다.

전문의는 "빨간 음식을 먹고 모유 수유하면 아기 항문이 빨개지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매운 음식을 먹고 모유를 수유하면 아기가 배앓이를 하거나 설사할 수 있다. 견과류, 우유 새우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은 아기가 태열이 있거나 아토피 피부라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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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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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는 탈모를 완화하고자 두피 마사지에 열성을 다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머리를 빗던 중 두피를 두드리며 "출산하고 나서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진다. 일어나자마자 두피를 두드리면서 마사지한다"고 밝혔다. 임영순 씨는 "진짜 많이 빠졌다. 숱이 없어 보인다"며 안타까워했고, 이인혜는 "그 정도는 아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많이 나라, 많이 나라"며 두피 마사지를 하는 딸에게 임영순 씨는 "분만하고 빠진 머리는 다시 난다. 오히려 더 두꺼워질 수도 있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인혜는 지난해 10월 42살에 출산해 현재 산후조리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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