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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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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본토 개막전 예상…이정후 1번 vs 김하성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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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샌디에이고서 본토 개막 4연전 시작…절친한 코리안 듀오의 첫 공식 대결

연합뉴스

빅리그 데뷔 앞둔 이정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29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본토 개막전 15경기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전이 한국과 미국 서부지역 팬들의 시선을 끈다.

MLB닷컴에서 두 구단을 취재하는 담당 기자들은 27일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4연전 첫 경기 예상 라인업과 관전 포인트를 함께 정리했다.

MLB닷컴은 시범경기에서 줄곧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첨병으로 중용된 이정후가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도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스토브리그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새 식구 호르헤 솔레르(2번 지명 타자)와 맷 채프먼(4번 타자 3루수)을 밥 멜빈 감독이 상위 타선에 기용할 것으로 MLB닷컴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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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희생 뜬공 1타점부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회초 무사 1, 3루에 희생플라이 타구로 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ndol@yna.co.kr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5번 타자 유격수로 예상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규리그 시즌 개막전을 먼저 치른 샌디에이고는 산더르 보하르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 타자)∼김하성 순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맞설 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로건 웨브를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고, 샌디에이고는 MLB 서울시리즈 1차전 선발인 우완 다루빗슈 유를 내보낸다.

MLB닷컴은 빅리그 데뷔를 앞둔 이정후가 첫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망설이지 않고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1홈런의 성적을 남겼다며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이어 샌디에이고의 크로넨워스와 보하르츠가 서울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김하성은 안타를 못 쳤다고 간단히 언급했다.

연합뉴스

5차전 관전하는 김하성과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김하성과 이정후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3.11.13 utzza@yna.co.kr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경쟁하는 두 팀은 올 시즌 13번 격돌한다.

샌디에이고 4연전이 끝나면 두 팀은 4월 6∼8일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3연전을 벌인다.

두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의 결정적인 국면인 9월 7∼9일(샌디에이고), 9월 14∼16일(샌프란시스코)에 차례로 맞붙는다.

지난해까지 샌디에이고를 이끈 멜빈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구단의 허락을 받고서 샌프란시스코 감독 면접을 통과해 새 직장을 찾았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멜빈 감독의 뒤를 이어 샌디에이고를 지휘한다.

MLB닷컴은 아울러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어 절친한 사이인 이정후와 김하성의 MLB 첫 공식 대결이라고 의미를 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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