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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6G 주도권 전쟁

SKT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3만9000원에 데이터 6G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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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2만원대 5G 요금제도…온라인 전용

뉴스1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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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3만 9000원 수준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와 업계 최초로 2만 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실속 있는 통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5G 요금제를 개편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월 3만 9000원에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 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이 신설된다. 해당 요금제 이용자는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확대한다. '베이직'(월 4만 9000원) 요금제의 제공량은 8GB에서 11GB로, '슬림'(월 5만 5000원) 요금제의 제공량은 11GB에서 15GB로 늘린다. 이들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4월 1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컴팩트, 컴팩트플러스, 베이직, 슬림 요금제 이용자는 요금제별로 월 3000원에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에 한해 충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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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날 '다이렉트 5G 27'(월 2만 7000원, 6GB)과 '다이렉트 5G 31'(월 3만 1000원, 8GB) 등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도 출시된다. 업계 최초 2만 원대 온라인 요금제인 다이렉트 5G 27은 3만 원대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월 요금은 30%가량 저렴하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해지나 변경이 자유롭고, 결합상품 가입을 통해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가입 가능하다.

아울러 34세 이하가 이용할 수 있는 '0청년 37'(월 3만 7000원, 6GB) 요금제도 나온다. 34세 이하라면 3만9000원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2000원 더 저렴하게 누릴 수 있다.

기존 0청년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도 확대한다. 다음달부터 별도 신청없이 '0청년 43'(월 4만 3000원)은 6GB에서 8GB로, '0청년 49'(월 4만 9000원)는 12GB에서 15GB로 데이터 제공량이 확대 적용된다. 0청년 요금제에도 월 3000원으로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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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SK텔레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부담도 줄인다.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Wavve 앤 데이터' 부가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2000원 할인한다.

데이터 무제한과 우주패스 구독 혜택을 더한 '5GX 프리미엄' (월 10만 9000원) 요금제도 출시한다. 이번 개편으로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43종에서 49종으로 확대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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