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인구정책 특별계획 발표 |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남구는 인구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구정책국'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무지개 프로젝트는 남구에 거주하면 결혼, 임신, 출산, 보육, 주거, 일자리 등 7가지를 지자체가 책임지는 종합 서비스 체계다.
남구는 오는 7월 인구정책국을 새로 만들고 향후 10년간 1천500억원의 구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다자녀 신혼부부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남구형 고품질 임대주택사업, 지역 대학과의 협력체 구성,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자체의 선심성 현금 지원은 한계가 있다"며 "대규모 장기 예산 투입으로 인구정책에 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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