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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전하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눈여겨보고 있다 .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임을 고려한다. '비인 스포츠' 진행자 리차드 키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유 사령탑을 원한다고 했다. 맨유의 새로운 주인이 된 이네오스 그룹의 회장 짐 랫클리프 경도 눈여겨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기복이 있어도 성과를 냈다.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획득했다.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본 맨유 팬들은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기복이 심한 팀을 보며 실망감을 느꼈다.
현재 맨유는 6위다. 4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으나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이는 9점이다. 뒤집으려면 연승을 해야 하는데 현재 맨유 흐름을 보면 쉽지 않아 보인다. 당장 텐 하흐 감독을 내보낼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만약 UCL 티켓을 따지 못할 경우 텐 하흐 감독 거취는 의문 부호가 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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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후임으로 언급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미들즈브러 감독을 맡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지휘하면서 삼사자 군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감독 대행을 거쳐 A대표팀에 발탁됐다. 2016년부터 삼사자 군단을 이끌고 있다. 무려 8년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UEFA 유로 2020 준우승 등 성과를 냈고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가오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유로가 끝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 거취가 궁금증을 모으는데 맨유가 노리고 있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텐 하흐 후임 후보로 생각 중이라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비인스포츠'를 진행하는 키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가 끝나면 잉글랜드를 떠날 적기라고 판단할 것이다. 우승을 못한다면 3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실패하는 것이기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4번째 실패를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지금 정도 영향력이 있을 때 맨유에서 제안이 온다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수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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