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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10대 때 성적 매력 없단 말 들어"…할리우드 성차별 폭로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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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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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앤 해서웨이가 할리우드에서 자신이 겪었던 성차별을 언급했다.

앤 해서웨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초창기 때, 성적 매력이 전혀 없다는 말을 들었었다"고 얘기했다.

1982년 생인 앤 해서웨이는 1999년 FOX 드라마 'Get Real'로 데뷔 후 영화 '천국의 맞은편'(2001), '프린세스 다이어리'(2001) 등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해왔다.

앤 해서웨이는 할리우드의 젊은 남성들이 어떻게 젊은 여성들을 욕망의 대상으로 추구하는지 지적하며 "남성의 시선은 매우 지배적이었고, 유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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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즘 영화와 텔레비전 업계는 자신의 감정이 신체적인 외모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앤 해서웨이는 오는 4월 3일 영화 '마더스'의 국내 개봉을 비롯해 5월 2일 공개되는 아마존 프라임 영화 'The Idea of You(디 아이디어 오브 유)'에서 미혼모 역할로 출연해 높은 인기를 누리는 24세 남자 밴드 멤버와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앤 해서웨이는 "건강한 여성의 성적 만족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의 쾌락을 다루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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