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로마노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의 전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26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마무리 투수인 조던 로마노(30)가 없는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올 시범경기에 5차례 등판해 4⅓이닝 동안 2안타 1실점만 허용하며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보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마노의 부상 상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는 29일로 예정된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즌 개막전은 부상자 명단(IL)에서 맞을 전망이다.
2019년 토론토에서 데뷔한 로마노는 5시즌 통산 19승 15패 97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2년 연속 36세이브를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도 뽑혔다.
토론토는 로마노가 복귀할 때까지 이미 가르시아와 채드 그린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할 방침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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