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천안함 묘역 찾은 이명박…“46용사의 희생 잊지 않을 것”

이데일리 김형환
원문보기

천안함 묘역 찾은 이명박…“46용사의 희생 잊지 않을 것”

속보
뉴욕 증시, 반등 출발…다우 0.34%↑ 나스닥 0.22%↑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 찾아
“北 동태 심상치 않아…만반 준비태세 갖춰야”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46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산화한 용사들을 기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대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암함 46용사의 나라사랑 마음과 고귀한 희생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는 글귀를 방명록에 남겼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0년 3월 26일 북한 잠수함의 어뢰공격으로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이 희생됐다. 이 전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대통령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희생된 용사 한 명 한 명의 묘비를 찾아 그들의 넋을 기렸다. 고(故) 김태석 원사의 묘역에서는 김 원사의 자녀가 해군장교 임관을 준비 중이란 사실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딸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으로 이동해 “한 준위의 생전 모습이 선하다”며 “구조작업을 할 때 방문해 한 준위를 만났는데 그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천안함 용사 묘역을 둘러본 뒤 서해교전·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으로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은 “북한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며 “백령도를 비롯해 연평도 등 우리 군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가능한 매년 천안함 묘역을 찾으려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천안함 빈소를 방문해 46용사들에게 매년 묘역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고자 매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