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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구드몬드손이 이탈리아 잔류를 우선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인테르밀란으로 이적에 그린라이트를 켰다"고 전했다.
구드몬드손은 최근 토트넘과 연결됐던 미드필더. 지난 20일 영국 팀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같은 포지션에 제임스 매디슨에게 경쟁심을 불어넣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다음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출신 구드몬드손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떠오르는 미드필더 중 한 명.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무려 10골 3도움으로 제노아를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로 이스라엘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폭발시켜 4-1 승리를 이끌었다. 구드몬드손은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해트트릭 2회와 함께 무려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과 함께 인테르밀란 그리고 유벤투스가 구드몬드손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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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이 인테르를 제친 이유는 영입 방식이다. 제노아가 즉시 매각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인테르는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계획한 반면 토트넘은 완전 영입을 준비해 뒀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은 구드몬드손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드몬드손이 세리에A 잔류에 무게를 두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인테르밀란은 제노아와 영입 방식을 협상하고 있으며 의무 조항을 포함한 임대 계약이 아이디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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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결별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바꾼 토트넘은 공격적인 투자로 선수단을 갈아엎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젊고 흥미진진한 팀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많은 지지층을 확보했다.
한 토트넘 소식통은 지난달 17일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대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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