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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 조사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를 통해 전국 만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 14.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응답이 51%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는 응답(36%)보다 15%포인트 높게 나왔다. 앞서 한국리서치가 한국방송(KBS)의 의뢰로 지난 17~19일 만 18살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전화면접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1.8%포인트, 응답률 15.4%)를 한 결과에서도 정부 견제론(54%)이 정부 지원론(39%)보다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0%를 넘겼다. 응답자들은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5% 순서로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찍겠다는 응답은 55%,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였다.
전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4%와 33%를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7%,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지난주 36%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이번주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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