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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만에 '임신 성공' 박수홍 부부…미리 밝힌 둘째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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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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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둘째 계획도 미리 밝혔다.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은 22일 '임신 4주에서 임신 10주까지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난임병원에 방문해 임신 노력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배아 이식 7일 차에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이 떴다는 김다예는 "1차와 2차 피검사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와 임신 안정권에 못 들어설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김다예는 3차 검사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임신 안정권에 들어섰다"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의사는 "아기 심장이 잘 뛰고 있다"며 "유산 가능성은 5% 미만으로 매우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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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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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간절히 원했던 박수홍은 너무 기쁜 나머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꼈다. 박수홍은 "우리 부부를 보며 많은 분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수홍은 담당 의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내가 2~3년 뒤에 꼭 둘째도 갖자고 얘기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병원을 나서며 "약 3년 후에 둘째, 셋째 만날 때 또 오겠다"고 했다.

1970년생 박수홍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다. 그는 2021년 23세 연하인 김다예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부부 예능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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