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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한국 드라마 찍는다…LA관광청, 이매지너스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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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 협의

美 관광청,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MOU 처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국 할리우드에서 한국 드라마가 제작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인 이매지너스와 LA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데일리

LA관광청과 한국 드라마 제작사인 이매지너스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LA관광청).


미국 관광청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제작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할리우드 등 LA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콘텐츠를 보여주며 LA의 명소와 문화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아담 버크 LA관광청장은 “한국 드라마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산하에 10여 개의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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