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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김지연 '피라미드 게임' 부쉈다…방관자 인정, 장다아 악행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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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티빙 '피라미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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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1일 공개된 티빙 '피라미드 게임' 9화, 10화에서 김지연은 백연여고 2학년 5반 서열 전쟁의 저격수 '성수지' 역으로 분해 마지막 이야기를 매듭지었다. 그는 결국 '잔다르크' 수지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권선징악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수지의 피라미드 게임 부수기는 성공했다. 그는 터질 듯한 분노와 함께 등장했다. 고정 F등급을 뽑으려는 백하린(장다아 분)에 맞서 "난 게임을 없앨 거거든"이라며 종지부를 찍었다. 수지는 친구들이 F등급이 될 수 있다며 게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앱을 삭제하면 된다고 진심을 다해 설득했다. 결국 과반수가 이에 동의하면서 게임이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때 그는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곧바로 앱을 삭제해 보는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수지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의 고안자인 하린의 악랄한 행동을 하나하나 쏟아내며 짚어냈다 명자은(류다인 분)이 하린에게 미안함을 느끼자 방관자들로 성을 쌓아서 게임을 만든 가해자 하린의 변명이라며 당위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과거에 자신도 방관자였음을 인정한 수지는 더 이상 학교 폭력을 외면하지 않는 발전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지연은 타깃, 방관자, 저격수, 엔딩에 이르기까지 수지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스토리에 몰입했다. 이는 통쾌함과 감동을 적재적소 선사했다. '피라미드 게임'의 성수지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전편 공개됐으며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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