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4·10 총선 국민의힘 경남 양산을 후보로 나선 김태호 의원이 21일 귀국한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에 대해 “귀국 즉시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철저하게 수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종섭 귀국은 사태 해결의 시발점’이라며 이렇게 썼다. 김 후보는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은 그래도 잘한 결정”이라며 “하지만, 한 발 더 나가야 한다. 이종섭 대사의 귀국이 여론무마책이 아니라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사가) 계급장 떼고 수사받는 게 국민 눈높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선거 내내 꼬투리를 잡혀 정권심판론의 단골메뉴가 될 것이다. 이종섭 대사의 사퇴와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종섭 대사는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사건에 외압을 가한 협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