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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이하정 "임신 후 15kg 증가→60kg대까지…우울증 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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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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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다이어트에 진심인 모습을 공개했다.

20일에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정준호의 아내로 알려진 이하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하정은 정준호를 7번 만나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평소에 정준호 씨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았다. 말이 길어서 지루하다했는데 연락이 와서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녁 약속을 다녀오고 밤 11시에 밥을 찾는다"라며 결혼 생활의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하정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임신했을 때 15kg이 쪄서 60kg 초반까지 갔다"고 고백했다. "둘째는 40살이 넘어서 낳았다. 그래서 살을 빼기가 더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나이가 드니까 너무 살이 안 빠져서 옷 못 입는 거 아닌가 하며 우울증까지 왔다"고 전한 그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제 몸무게를 50kg 초반대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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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다이어트를 하자'가 소신이라는 이하정은 "밸런스 관리법이라고 부른다. 이 관리법이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체크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하정은 모닝 루틴으로 레몬수를 만들었다. 그 후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했다. 하지만 어딘가 어수룩한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을 먹으러 나선 이하정은 식사 전 '밸런스 도시락'을 꺼냈다. 도시락에는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 달걀, 두부가 담겨있었다.

매번 이 도시락을 챙기려고 노력한다는 이하정은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니까 나트륨도 신경 쓰고 자극적인 맛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되더라. 식전에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식사를 하면 내 몸에 덜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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