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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같은 포지션에 제임스 매디슨에게 경쟁심을 불어넣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다음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구드몬드손이 영입 대상 1순위는 아니다. 해당 포지션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갤러거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첼시 역시 갤러거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이적엔 열러 있지만 런던 라이벌 토트넘으로 보내는 것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갤러거 영입에 실패할 경우 구드몬드손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팀토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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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인 인테르밀란도 구드몬드손 영입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이 인테르 등 다른 구단들보다 구드몬드손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고 했다.
토트넘이 인테르를 제친 이유는 영입 방식이다. 제노아가 즉시 매각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인테르는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계획한 반면 토트넘은 완전 영입을 준비해 뒀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은 구드몬드손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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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가 구드몬드손 에이전트와 접촉해 토트넘 이적을 도울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구드몬드손이 불어넣을 경쟁심은 매디슨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구드몬드손은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좌우 윙도 소화할 수 있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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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2억7210만 유로를 선수 영입에 지출하고 1억172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 순수 지출은 1억5490만 유로.
먼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레넌 존슨(5500만 유로), 제임스 매디슨(4630만 유로), 미키 판 더펜(4000만 유로), 길레르모 비카리오(1850만 유로)를 영입했다. 또 임대 신분이었던 페드로 포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하는 데에 각각 4000만 유로와 3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윙어 마누 솔로몬은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이어 겨울 이적시장에선 세 번째 수비수로 라드 드라구신을 3000만 유로에 영입했으며,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와 공격진에 깊이를 더했다.
즉시전력감만 영입한 것이 아니다. 잉글랜드 유망주 수비수 애슐리 필립스와 아르헨티나 출신 전도유망한 공격수 알레호 벨리즈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왔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 원더키드로 손꼽히는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을 FC바르셀로나와 경쟁 끝에 영입했다. 베리발은 다음 시즌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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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여름이적시장도 마찬가지. 한 토트넘 소식통은 지난달 17일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대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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