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야권 단일 후보 인증서 수여식 |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가 2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민주홀에서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경남지역 야권 단일 후보에게 후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증서와 어깨띠를 받은 경남지역 야권 단일 후보는 본격적인 총선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수여식과 함께 후보들은 10대 공동 정책 공약도 발표했다.
이들은 "대통령 거부권에 막힌 법안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을 언급했다.
이어 "선거 시기만 다가오면 선거제도와 관련한 대립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정치 개혁을 완성하고 권력기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를 성평등한 국가로 만들고, 기후 위기 시대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후보들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참사에 대응할 생명 안전 기본법 제정과 경제 불균형 문제 해소, 노동자 권리찾기,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만들기, 한반도 평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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