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전국 의대 증원 예상 인원 2000명 가운데 충남대·을지대·건양대에는 총 201명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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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는 기존 정원 110명에서 200명으로 90명이 늘었고, 건양대와 을지대는 기존보다 각각 51명과 60명이 늘어 100명 증원이 확정됐다.
내년 대전 지역 의대 정원은 기존 199명에서 400명까지 확장된다.
대전시는 의대 정원 확대로 지역 의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필수 의료체계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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