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물가 안정을 위해 민관 협력이 절실하다며 외식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서울 양천구에 있는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달 기준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아직 전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으나 피자알볼로와 같이 판매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한 외식업체 덕분에 피자 등 외식 품목 물가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6월 고물가로 식비 부담이 가중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제품 크기를 줄이면서 가격을 내린 바 있다.
송 장관은 현장 간담회에서 물가 상황을 공유하고 외식 단체에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흡수하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소비자단체에는 적극적인 물가 감시로 물가 안정에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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