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발사' 달 후면 토양채취 임무 창어-6호와 신호 주고받아
췌차오-2 실은 창정-8 로켓 발사 |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20일 지구와 달 뒷면 사이 통신 중계 역할을 하는 새 통신위성을 발사했다.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신중계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2를 실은 창정(長征)-8 Y3 로켓이 이날 하이난성 원창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설계 수명은 최소 8년으로 2018년 발사된 췌차오-1을 대체하게 된다.
췌차오-1은 달 탐사선 창어-4호의 통신 지원 목적으로 2018년 발사됐다.
췌차오-2는 달 궤도를 돌면서 오는 5월 발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창어-6호와 신호를 주고받게 된다.
창어-6호는 세계 최초로 달 후면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췌차오-2는 2026년과 2028년 각각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 창어-7호, 창어-8호도 지원한다.
달의 뒷면은 항상 지구에서 보이지 않아 통신위성이 없으면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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