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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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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美 브루클린 내 대형 벽화 화제…팬들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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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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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국 뉴욕 거리에 대형 벽화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구 트위터) 등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거리(23 Wyckoff Ave, Brooklyn NY 11237)에 제이홉의 새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 발매를 알리는 대형 벽화를 찍은 팬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팬들은 벽화를 제작하는 모습도 포착해 인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벽화는 알파벳 'H', 바코드, 챕터 설명 등이 새겨진 흰색 봉투에서 앨범 이름과 제이홉의 이름이 쏟아져 나오는 콘셉트로 그려졌다. 특히 흰색과 검은색 바탕이 대비를 이룬 가운데, 화려한 색으로 채워진 글씨들이 힙하게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벽화가 있는 브루클린 거리는 뉴욕 스트리트 문화의 중심지로서, 공공 예술 전시와 그래피티의 성지로 유명하다. 또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젊은이들, 아티스트들의 스튜디오와 갤러리 등이 가득한 핫플레이스다.

이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그래피티 야외 갤러리이자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한 부시윅 콜렉티브(Bushwick Collective)도 있다. 부시윅 콜렉티브는 2012년 동네 주민들이 기부한 담벼락에 거리 예술가들이 그래피티를 그리며 시작됐으며, 매년 무료 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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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본고장 뉴욕에 대형 벽화가 등장하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은 래퍼 제이홉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오는 29일 오후 1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타이틀곡인 '뉴런'(NEURON)은 올드 스쿨 힙합곡으로,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윤미래가 함께 했다. 총 6곡이 담긴 앨범에는 방탄소년단 정국, 나일 로저스, 베니 블랑코, 진보, 르세라핌 허윤진도 참여했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8일 0시에는 티빙과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동명의 스트리트 댄스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제이홉은 서울, 광주, 오사카, 파리, 뉴욕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세계적인 댄서들과 만나 팝핀, 하우스, 힙합, 락킹 등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호프 온 더 스트리트 POP-UP'이 열린다.

한편, 제이홉은 현재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 조교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팬클럽 SN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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