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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김동완 “악플러 잡으려 사건 의뢰까지..정체 확인 후 한숨부터 나와”(도망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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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김동완이 악플러를 잡기 위해 사건 의뢰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김동완,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망쳐’에는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후 11년간 비난에 시달리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눈에 띄는 외모와 고운 심성으로 마을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마을 어른들과 엄마의 적극 권유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 소식을 알게 된 10년 지기 친구들은 사연자를 향해 조롱했고 사연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뒷담화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사연자는 친구들의 조롱에 더욱 힘을 내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 입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사연자를 둘러싼 온갖 루머들이 난무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형 수술을 했다는 것.

친구가 소문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안 사연자는 분노했다. 그리고 그 후, 진짜 지옥이 시작되었다. 사연자는 기사를 검색하던 중 자신의 외모와 관련한 악플을 발견했다. 환청까지 들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사연자는 11년이 지난 지금도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일상생활까지 힘들 정도.

스튜디오에 용기 내 등장한 사연자를 향해 풍자는 자신도 악플을 많이 받는다며 “내가 더 잘 살고 튼튼하게 자리를 지켜야 되는 이유가 되더라”라고 위로했다. 김동완 또한 “3년 전에 악플로 괴로워서 사건 의뢰를 했다. 보자마자 한숨이 났다. 정상적인 대화가 안 되는 분이더라”라고 괴로웠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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