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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12일 오피셜→16일 데뷔전 데뷔골' 독일 청대X토고 국대 음라파 "K리그 템포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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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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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대전)] 호사에 이어 음라파도 '데뷔전 데뷔골'을 달성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6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승점 2)은 9위에 위치했다.

힘든 싸움이었다. 대전은 후반전 프리킥 장면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이 선택한 교체가 결실을 맺었다. 경기 막바지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던 음라파가 동점골이자 데뷔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이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음라파가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토고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음라파는 교체 투입 이후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먼저 음라파는 "오랜만에 뛰어 기분이 좋다. 승점 3점을 목표로 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축구가 이런 것이다. 이기기도 하고, 비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A매치 데이 동안 더욱 열심히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라운드 호사에 이어 이번엔 음라파가 데뷔전 데뷔골에 성공했다. 음라파는 "지난 경기를 비롯해 몇몇 게임을 봤다. 일단 K리그는 강도가 매우 높다고 느꼈다. 선수들 피지컬도 뛰어나고 템포도 빠르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축구 선수다. 결국 적응할 것이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득점 당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각도가 좁다고 느끼지 않았다.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결국 슈팅을 해야 한다. 운을 통해 득점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시도를 해야 득점할 수 있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슈팅할 타이밍이라 느꼈다"라고 되돌아봤다.

이번 시즌 목표는 어떻게 설정했을까. 음라파는 "대전에 합류한 지 일주일 반밖에 되지 않아 이른 것 같다. 첫 번째 목표는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려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대전 생활은 매우 잘 하고 있다.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가족처럼 대해준다. 적응은 전혀 문제가 없다. 득점 목표는 말하면 다음 경기부터 부담이 된다. 12월까지 치르고 몇 골을 넣었는지 지켜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음라파는 "홈구장 분위기에 정말 놀랐다. 팬들이 정말 많이 와주셨고 응원도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 승점 3점으로 돌려드리지 못해 실망하셨을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이만큼 팬들이 응원해 주신다면 승리로 보답 드리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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