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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류현진, 햇빛에 가려 5이닝 2실점…개막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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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 투수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햇빛에 타구가 가려 두 점을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난하게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류현진 효과는 사직구장에도 이어졌습니다.

1만 3천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류현진은 3회 투아웃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최고 시속은 144km에 그쳤지만 다양한 구종을 원하는 곳에 꽂으면서 허를 찔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