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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섭♥’ 배슬기, 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임신 9주 차,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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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사진 | 배슬기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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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배슬기는 개인 채널에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본다”며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태명은 남편 심리섭과 배슬기 이름에서 따온 리슬이라고 밝혔다.

배슬기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하 꽃다발과 두 줄이 뜬 임신테스트기 등도 공개했다. 심리섭은 “여보 너무 축하해요. 필요한 거 뭐든지 말만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슬기, 사유리, 가수 테이 등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남편 심리섭도 개인 채널 스토리를 통해 “다른 부부들은 대부분 임신하면 남편한테 받으려고 난리라던데 오히려 역으로 나에게 깜짝 축하편지와 케이크를 선물한 우리 와이프”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입덧하면서도 짜증 한 번 안 내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못 먹어줘서 미안하다는 천사 슬기. 우리 아이는 내 성격말고 와이프 성격 닮기를. 외모도”라고 덧붙였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2살 연하인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와 신혼집을 공개한 바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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