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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폭격기 넘어 '역사 제조기'...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골! 분데스 최초 데뷔 시즌 3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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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폭격기를 넘어 역사 제조기라고 부르는 게 맞아 보인다. 해리 케인이 리그 31호 골에 도달하면서 다시 한번 역사를 썼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에 5-2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1경기 덜 치른 1위 레버쿠젠과 승점 차이를 7로 좁혔다.

케인이 또 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케인은 자말 무시알라 골로 1-1 동점이 됐을 때 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조슈아 키미히가 넘어지면서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넘어지면서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케인의 31호 리그 득점이자 역전골이었다. 키미히의 의지 넘치는 모습과 정확한 크로스, 그리고 케인의 정확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무시알라 득점이 다시 한번 나오면서 3-1이 됐다. 교체로 들어온 세르주 그나브리까지 골을 터트렸다. 4-1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케인은 부상을 당했다. 후반 34분 케인이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케인이 나가고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텔의 골이 나오면서 5-1이 됐다. 오스카 비헬름슨이 만회골을 넣어 5-2가 됐다.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케인은 리그 31골에 성공하면서 개인 통산 최다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폭격기로 활약한 케인은 2017-18시즌 30골 고지를 밟은 적이 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이었는데 올 시즌 경신하게 됐다. 절정의 득점력을 분데스리가에서도 보여주면서 또다시 역사를 쓰고 있는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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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에 31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전까지 더하면35경기 37골이다. 상상을 초월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루 기라시가 무섭게 추격 중이나 케인과는 10골 차이가 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케인의 것이 될 것이다.

한편 케인 부상을 두고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케인은 예방 차원에서 교체가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에는 큰 위험이 없어 보인다"고 하며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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