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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오타니 "한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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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공식훈련과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은 가장 좋아하는 나라"라며 서울 개막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원정을 앞두고 처음으로 공개한 아내에 대해서는 "함께 해외에 나온 건 결혼한 뒤 처음"이라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공식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두 팀 선수들은 내일(17일) LA 다저스와 키움, 샌디에이고와 팀 코리아의 연습경기를 갖습니다.

오타니 선수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투수 : 아내와 함께 해외에 나온 게 처음입니다.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지만, 우선은 제가 해야 할 경기에 집중하겠습니다. 외국은 한국과 타이완 정도밖에 가본 적이 없지만, 한국은 제일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야구를 통해 다시 돌아와 이곳에서 경기하게 돼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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