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의대생 80% 이상 지역서 선발되도록 노력"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 갈무리/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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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200명 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49명인 충북대 의대 정원의 무려 4배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거점국립대 의대인 충북대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외에 비수도권 대학의 정원도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만약 이것이 이루어진다면 충청북도의 의료 개혁은 물론이고, 교육개혁의 큰 이정표가 될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이 일이 결정된다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에 늘어나는 의대생은 80% 이상 이 지역에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충북대병원과 건국대병원이 서울의 빅5 병원을 능가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두 대학과 협력,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현재 충북대 의대 정원은 49명이며, 충북대는 교육부에 의대 정원을 250명으로 늘려달라고 신청했다.
정부는 현재 각 대학으로부터 신청받은 의대 정원 배정작업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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