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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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너지가격과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저감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엔비디아는 3.24%나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7.66(0.35%) 내린 39,043.3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4.83포인트(0.29%) 하락한 5,150.4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49.24포인트(0.3%) 떨어져 지수는 16,128.53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 거래 및 투자 담당 전무인 크리스 라킨은 "지금 문제는 중앙은행이 얼마나 빨리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와 그것이 주식시장 랠리를 둔화시킬 변수인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상승(가격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 오른 4.292%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도 7.2bp 상승한 4.694%를 나타냈다.
맥쿼리 글로벌 FX(외환) 및 금리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만은 "채권 수익률이 계속 높아질 것인가, 그렇다면 만약 그렇다면 시장에서 지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내 생각에 대답은 둘 다 '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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