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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틀렸다"…경질 시 0골 '1434억' 공격수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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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24)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안토니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의 새로운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는 시즌이 끝나면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토니는 거액의 이적료에도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안토니 활용법도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처럼 공격적이고 빠른 템포로 경기하길 원했다. 그러나 그들은 정해진 패턴 없이 경기를 하면서 비판을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022-23시즌 아약스에서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34억 원)로 안토니를 데려왔다. 그동안 맨유는 공격진에 아쉬움이 많았다.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텐 하흐 감독이 제자 안토니와 함께 공격진의 빈틈을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브라질 출신의 윙어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첫 두 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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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는 달랐다. 첫 시즌 총 44경기서 8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서 4골을 넣었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봤다. 이번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존재감은 없다. 이번 시즌 총 29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22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부터 총 출전 시간이 44분에 그쳤다.

안토니는 거액의 몸값에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젊은 유망주들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구단주가 합류한 만큼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감독 교체까지 바라볼 수 있다. 맨유 입성 이후 존재감이 크지 않은 안토니도 매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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