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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주전 쓰러지면 제2의 차비-푸욜 나온다...'UCL 8강' 바르셀로나의 마르지 않는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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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FC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폴리에 3-1 승리를 거뒀다. 페르민 로페즈와 주앙 칸셀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연속 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 4-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위기에 빠졌다. 특히 중원이 완벽히 무너졌다. 파블로 가비와 프렝키 더 용, 페드리가 나란히 쓰러지며 나폴리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이처럼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겼던 바르셀로나지만, 위기를 잘 넘기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이유는 ‘라 마시아’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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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을 지칭하는 라 마시아는 그야말로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유망주들이 끝없이 나오는 곳이다. 유럽 최고의 유스 시스템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카를레스 푸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라 마시아 출신이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라 마시아 출신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로페즈는 선제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안겼다. 또한 2007년 생의 라민 야말은 화려한 드리블로 나폴리 수비진을 흔들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야말에서 8.0의 평점을 부여했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2007년생인 파우 쿠바르시도 있었다. 올해 17세의 쿠바르시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한 수비를 선보이며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을 무력화시켰다. 쿠바르시는 경기 후 공식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UCL 16강이라는 중요한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세 선수에게 긴장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 내내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결국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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