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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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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장난 괜히 받아줬다...'친정' 토트넘 상대로 '폭풍 2실점'→58분 아웃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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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장난을 받은 후 완벽히 무너졌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4로 패했다.

이날 빌라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후반 5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3분 뒤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과 티모 베르너가 한 골씩을 더 내주고 말았다.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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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국내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장면이 있었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손흥민은 빌라의 센터백인 클레망 랑글레를 발로 건드리는 장난을 쳤다. 랑글레는 고개를 돌려 손흥민인 것을 확인하자,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지난 시즌 랑글레가 토트넘에서 뛰었기에 나온 장면이었다. 랑글레는 2018년 세비야를 떠나 FC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왼발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잦은 실책으로 점차 바르셀로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잃은 랑글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랑글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35경기에 출전했지만, 완전 이적은 없었다. 시즌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랑글레는 이번 시즌 초반 후보 자원에 그쳤다. 하지만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렸고, 결국 빌라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친정팀을 상대했지만, 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결국 후반 13분 만에 랑글레를 뺐다. 하지만 빌라는 남은 시간 동안 2골을 더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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