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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안아주고 싶어" 말한 그 선수..."토트넘이 챔스 나가는데 중요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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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레넌 존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한국시간) "존슨은 토트넘 훗스퍼가 프리미어리그 4위에 진출하는데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이적료 4,750만 파운드(약 800억 원)를 기록했다.

존슨은 노팅엄 성골 유스이며 쭉 노팅엄에서만 뛰었다. 2020-21시즌 노팅엄이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 있었을 때 리그 40경기에서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승격에 일조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3경기 2골을 올리며 승격에 힘을 실었다.

백투백 승격 속 노팅엄은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었는데 존슨 활약이 잔류에 힘이 됐다. 존슨은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고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이용해 노팅엄 역습 시에 공격을 이끌었고 필요할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스티브 쿠퍼 감독을 기쁘게 했다. 존슨은 웨일스 국가대표까지 되며 3부리거에서 프리미어리거, 웨일스 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이적료가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즌 초반 부상도 있었고 출전시간을 늘린 뒤에도 결정력 부진이 아쉬웠다. 주전에서 밀린 존슨은 조커로 나서 존재감을 보였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 2도움에 이어 아스톤 빌라전 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고 4골 6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공격 포인트 10개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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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은 "존슨은 자신이 토트넘에서 유용한 선수라는 거 입증하는 중이다. 토트넘에서 1,202분만 뛴 존슨은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직전 6경기에서 4승을 거둘 때 공교롭게도 존슨의 공격 포인트가 있었다. 존슨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에버턴, 울버햄튼과 경기에선 토트넘은 이기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존슨은 결정적 상황마다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빌라전에서 보면 드리블 성공이 가장 많았고 골까지 넣었다. 티모 베르너가 겨울에 온 건 결과적으로 존슨에게 도움이 됐다. 경험을 쌓으면서 존슨은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손흥민도 존슨을 향한 기대감이 크다. 존 "난 존슨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존슨을 돕고 싶다. 경기를 시작할 때도 그에게 준비만 잘하라고 했다. 네가 출전하면 차이를 만들어낼 테니, 그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존슨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크게 안아주고 싶었다. 분명 득점수는 부족할 수 있을지라도 존슨이 팀을 위해 하다 보면 골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100% 확신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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