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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또 뽑혔다.
축구 매체 '라이브 스코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손흥민을 넣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와 더불어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2회(결정적 기회 창출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MOTM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득표율 83.4%를 기록하면서 MOTM에 선정됐다. 2위 메디슨은 7.3%, 3위 페드로 포로는 2.7%였다. 손흥민과 차이가 상당했다. 이날 1골 2도움으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했다. 8시즌 연속 대기록이다. 리그로 하면 2016-17, 2019-20, 2020-21, 2021-22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다섯 시즌이다.
'라이브 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고 공격진 한 자리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번리), 알렉스 이워비(풀럼)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엔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가 있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이 아니라 수비수 스톤스가 미드필더에 위치한 게 눈에 띄었다.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없어 의문을 낳긴 했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토트넘 훗스퍼), 버크(루턴 타운), 벤 화이트(아스널)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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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도 손흥민을 택했다. 손흥민을 뽑은 가레스 크룩은 "1골 2도움이란 기록이 활약을 말해준다. 손흥민의 원터치 마무리는 이 선수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골만 넣는 게 아니라 박스 안에서 여우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 주장이 된 게 손흥민이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본다. 존슨, 베르너 득점에 올린 도움은 손흥민의 능력을 증명했다. 토트넘은 빌라를 결국 무너뜨렸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나 혼자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 감독과 스태프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모두가 나를 많이 도와주지만, 특히 감독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준다. 이게 내 끝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감독에게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고,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 내가 뭘 더 해야 할지는 감독에게 물어보면 된다. 난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모두가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그들은 토트넘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의지까지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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