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의대 정원 확대

강기정 광주시장 “의대 정원 매년 400명씩 10년간 늘려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SNS 갈무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10년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와 의사 간의 강 대 강 대치가 지속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의대생의 몫이 된다”며 이런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집단행동에는 반대한다”면서도 “정부는 강경하고 의협은 고집스러워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하고 의협도 의대 증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의대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 사태가 3주째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지역 대학병원의 수술·병상 가동률은 평소 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