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SNS 갈무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10년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와 의사 간의 강 대 강 대치가 지속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의대생의 몫이 된다”며 이런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집단행동에는 반대한다”면서도 “정부는 강경하고 의협은 고집스러워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하고 의협도 의대 증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의대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 사태가 3주째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지역 대학병원의 수술·병상 가동률은 평소 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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