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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11일(한국시간) 트리피어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트리피어는 지난해 12월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12월이 최저점이었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모든 선수들은 그러한 순간을 겪게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실수를 했다가 또 실수를 저질렀다. 휴식기가 찾아오면서 내가 왜 실수를 했는지 반성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라고 덧붙였다.
2021-22시즌부터 뉴캐슬에서 뛰고 있는 트리피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2월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는 손흥민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당시 전반 26분 손흥민이 순간적인 스피드로 트리피어를 제친 뒤 크로스를 건네며 득점을 이끌었다. 이어 두 번째 득점도 손흥민이 트리피어를 완벽하게 따돌리며 패스를 건네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손흥민에게 연거푸 뚫린 트리피어는 결국 교체로 그라운드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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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린 트리피어는 1월부터 다시 공격 포인트를 쌓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총 36경기서 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한편 트리피어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루머가 생겼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트리피어는 "루머가 생겼을 당시 나는 뉴욕에 있었다. 새벽 5시에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33살의 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한 번도 클럽을 떠나도록 강요한 적이 없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고, 구단주는 내가 클럽에 보여준 헌신을 알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구단이 나와 계약을 원했다는 건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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