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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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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도 앱으로 서울 맛집 예약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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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간편가입' 서울시-캐치테이블 협약…"여행만족도는 식도락이 좌우"

연합뉴스

캐치테이블
[와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맛집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음식점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12일 '서울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앱에 가입하려면 한국 전화번호가 필요해 외국인 관광객은 이용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이메일만 있으면 간편가입이 가능해져 손쉽게 맛집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 서울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아이디어 협력 ▲ 서울 미식 관련 행사 공동 프로모션 ▲ 캐치테이블 글로벌 버전의 공동 홍보 ▲ 캐치테이블 글로벌버전 입점 매장과 사용자 확대를 통한 관광객 편의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서울환대주간'(5월1∼6일)과 '서울미식주간'(11월8∼14일) 온·오프라인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는 식도락에 좌우된다"라며 "더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 서울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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