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뉴욕서…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의견 청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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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오는 11~12일 미국 뉴욕에서 해외 금융기관·글로벌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신중범 국제금융국장이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최근 정부는 외국 금융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와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을 핵심으로 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7월에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김병환 1차관은 지난달 런던 현지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외국 금융기관의 우리 외환시장 참여 촉진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리 자본시장 투자 관심 제고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외환·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의 지평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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