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스포타임]빌라 파크만 가면 골 폭풍 손흥민, 승리 얻고 UCL 진출권 희망도 살리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서서히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의 1위 싸움 이상으로 애스턴 빌라와 토트넘 홋스퍼의 4위 다툼도 정말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습니다.

양팀은 우리 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빌라 파크에서 만납니다. 서로 이기겠다는 의지로 뭉쳐 있습니다. 경기 결과 예상도 쉽지 않습니다. 어떤 내용과 결과가 나올까요.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전체적인 흐름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 토트넘 홋스퍼, 순위 싸움의 중요한 일전이 될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게 됐습니다.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 수비에 고전하던 토트넘, 후반 완벽한 뒤집기에 성공하며 3-1 승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극단적인 전방 압박과 공격적인 운영이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지만. 티모 베르너,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의 연속골로 승리했습니다.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원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빌라와의 승점 차를 줄이기 위해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겠어요.

"토트넘은 첼시전 연기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50점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4위 빌라와는 5점 차입니다. 원정이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홈에서 열렸던 13라운드에서는 부상자 속출로 어려운 상황에서 로셀소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패했죠. 이를 확실하게 뒤집을 카드가 필요해 보입니다.

- 필승 카드, 역시 손톱 손흥민이겠죠.

"손흥민은 팰리스전에서 강렬한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스트라이커로 나와 에제에게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벤탄쿠르를 독려했고요. 자신의 패스를 골로 연결 짓지 못했던 베르너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베르너는 골맛을 봤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큰 기여를 했습니다. 로메로의 두 번째 골이 터진 뒤 웃어 보였고 마지막에 37m 드리블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 빌라 원정에서는 좋은 기억도 있어요.

"2021-22 시즌 32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을 해냈습니다. 전반 3분 만에 왼발로 한 골, 클루세프스키의 골로 2-0으로 앞선 후반 21분 놀라운 침투 후 역시 왼발로 두 번째 골, 26분 오른발로 방향을 절묘하게 바꿔 골망을 가르며 세 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 특히 팔이 부러진 것을 참고 뛰며 골을 넣은 경기도 있었죠.

"맞습니다. 2019-20 시즌 26라운드. 베르흐바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레이나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죠. 다시 뛰어 들어가 넣는 집념을 보여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50번째 골, 2-2로 맞선 후반 종료 직전 수비수 엥헬스의 트래핑 실수로 볼이 뒤로 샌 것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침투, 극장골을 완성합니다."

- 빌라는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에메리 감독이 전력을 잘 구축해 놓았어요.

"16골을 기록 중인 왓킨스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베일리가 8골로 지원 사격을 하고 중원에서 루이스도 9골을 보태고 있습니다. 어디서 골이 터질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수비도 튼실합니다. 한 골 승부에서 강한 모습입니다. 아약스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1차전을 원정으로 치러 쌓인 피곤함을 극복해야 합니다."

- 이 경기 승부, 어떻게 흘러갈까요.

"양팀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는 찾기 어려울 정도 매번 골이 나오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결국 축구의 기본인 누가 더 잘 막고 정확하게 골망을 가르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손흥민이 봉쇄당하지 않아야 공격이 풀린다는 점을 알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