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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워커? 내가 더 빨라...한 사람 빼고" 왕년 '스피드레이서'의 극찬...대체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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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피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축구 관련 영상을 다루는 ‘goalglobal’은 7일(한국시간) 시오 월콧과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월콧은 ”선수를 언급할 때마다 본인보다 빠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침묵을 지켜달라“라는 요청을 받았다.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월콧을 위한 요청이었다.

질문자는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날), 다윈 누녜스(리버풀)를 언급했다. 월콧은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침묵을 지켰다. 엘링 홀란드와 카일 워커(이상 맨시티)가 나와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워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르기로 유명한 라이트백이다. 하지만 월콧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며 자신이 더 빠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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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온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였다. 월콧은 스피드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등장했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인 음바페는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의 공간을 허문 뒤 강력한 슈팅으로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월콧은 음바페의 등장에도 여유가 있었다. 본인이 음바페보다 더 빠르다는 자신감이었다.

그런데 아다마 트라오레(풀럼)가 등장하자 침묵을 깼다. 트라오레가 자신보다 더 빠름을 인정했다. 월콧은 ”나는 트라오레를 볼 때마다 그가 얼마나 빠른지에 대해 경외심을 느낀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울버햄튼을 거친 후 이번 시즌부터 풀럼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트라오레는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선수다. 여기에 더해 화려한 드리블 능려까지 갖췄지만, 골 결정력 등 마무리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월콧은 한때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았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사랑을 받았던 공격수다.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으로 아스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2018년 아스날을 떠난 뒤 에버튼과 사우스햄튼을 거쳤다. 그리고 작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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